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8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세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박세웅은 15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4월의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의 좋은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8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역시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팀은 3연패에 빠졌고 이번 KT 시리즈 역시 루징시리즈에 머물렀다. 박세웅이 연패와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 올해 KT를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4일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6월 10일 경기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KT는 열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배제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배제성은 15경기 3승7패 평균자책점 4.2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