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도 감동한 에이스의 7이닝 관록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08 23: 16

김원형 SSG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의 노련미 넘치는 투구를 칭찬했다.
SSG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상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9-8, 1점 차 승리를 장식했다.
선발 김광현은 7이닝 4실점(1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9승째를 따냈다. 공격에서는 박성한과 최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성한은 5타수 3안타 3타점, 최지훈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9-8로 승리한 후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7.08 / foto0307@osen.co.kr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광현이 노련한 피칭으로 7이닝 잘 소화해줬다. 야수들이 활발한 공격력으로 9점을 뽑아줬고 서진용이 마지막에 흔들렸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6회 오태곤을 필두로 하위타선에서 만들어준 찬스를 빅이닝으로 가져갔고, 8회에도 추가점을 내면서 다득점을 한 것이 오늘 승리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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