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류지현 감독 "플럿코 덕분에 불펜 아낄 수 있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08 22: 15

LG가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라이벌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플럿코는 6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고, 김현수가 3점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해결사가 됐다.
0-1로 뒤진 2회 채은성이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고, 3회 김현수가 리드를 잡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7회 또다시 2아웃 이후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후 LG 류지현 감독이 선발 플럿코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7.08 /cej@osen.co.kr

7회 큰 점수 차로 달아났고 선발 플럿코에 이어 이우찬, 최성훈 2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플럿코 선수의 승리와 투구 내용도 좋았지만, 6⅔이닝을 끌고 가주며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팀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수 선수의 리드 3점 홈런과 쐐기 3점 홈런은 김현수답게 팬들에게 좋은 홈런을 선사했고, 대구에서 좋은 분위기가 잠실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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