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삼성)이 뒤늦게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김헌곤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2회 무사 1,2루서 희생 번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헌곤은 두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한 방을 날렸다.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은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137km)를 잡아당겨 115m 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