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만에 2연승’ 김태형 감독 “정철원, 9회 부담됐을 텐데 잘 마무리”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07 22: 28

두산 베어스가 한 달 만에 2연승을 맛봤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6월 7일 잠실 한화전 이후 30일 만에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4승 2무 42패.
선발 로버트 스탁이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박정수-최승용-박치국-정철원이 뒤를 책임졌다. 박정수는 시즌 첫 승, 정철원은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동점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허경민이 가장 돋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정철원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7.07 /jpnews@osen.co.kr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스탁이 일찍 내려갔지만 박치국을 비롯한 불펜투수들이 마지막까지 효과적으로 잘 막아줬다. 또 부담이 될 수 있는 9회에 올라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준 정철원의 투구도 칭찬해주고 싶다.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라며 “공격에서는 찬스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경민이 어제, 오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라고 흐뭇해했다.
두산은 8일부터 홈에서 L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최원준(두산)과 아담 플럿코(LG)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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