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KT 6연승 도전...KIA 새외인 불독 피칭?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7.07 12: 09

KIA 타이거즈 새로운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데뷔전을 갖는다.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1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KT가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8-1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믿었던 에이스 양현종이 무너진데다 찬스에서 침묵하며 8연패를 당했다. 이날 KT를 상대로 설욕을 해야 연패를 끊을 수 있다. 대체 외인투수로 영입한 파노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파노니는 8연패에 빠진 KIA를 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첫 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스스로 불독이라 칭하며 공격적이고 싸움을 마다않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데뷔전인 만큼 5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KT 타선이 최근 뜨겁다. 박병호, 장성우, 황재균이 타격 활황세에 올라있다. 걸리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중심타선이다. 모두 우타자여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배정대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3푼3리에 이른다. 알포드까지 우타 일색이다. 
KT는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해 6승5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KIA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타선은 슬럼프에 빠져있다. 모두 득점권에서 하나같이 침묵을 하고 있다. 찬스를 잘 만들어내지만 해결하는 타자가 부족하다. 8연패의 이유로 작용했다. 결국 이날도 찬스에서 득점타가 터지느냐가 관건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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