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가 대전에 뜬다.
NC 다이노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이재학을 내세운다. NC의 시즌 첫 5연승 도전이 걸린 경기다.
이재학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5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7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3번 있었지만 승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운이 따르지 않는 시즌이지만 한화 상대로는 자신이 있다.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후 한화전 통산 34경기(30선발)에서 17승7패 평균자책점 3.12로 강세를 보였다.
올해도 한화전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지만 11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9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4월30일 창원 경기 6이닝 1실점, 지난달 1일 대전 경기 5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는 장민재는 팀의 9연패와 10연패 탈출을 이끈 스토퍼로 분투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지난달 2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