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허경민,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에 결정적 역할”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06 21: 51

두산 베어스가 천신만고 끝에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3승 2무 42패를 기록했다.
선발 곽빈이 5⅔이닝 3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최승용-정철원-홍건희가 뒤를 지켰다. 최승용은 시즌 3승, 홍건희는 6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7회 역전 만루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한 허경민이 히어로였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7.06 /jpnews@osen.co.kr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곽빈이 초반 고전했지만 그래도 이닝을 소화해주며 제 몫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라며 “허경민은 7회 역전 만루홈런을 비롯해 활발한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7일 로버트 스탁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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