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천만다행…‘사구 교체’ 이지영&이정후, 검진 결과 ‘특이 소견 없음’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06 20: 09

키움 히어로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키움 관계자는 6일 “사구로 교체된 이지영과 이정후 모두 CT 검사 결과 특이 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 도중 주전 포수 이지영과 외야수 이정후가 나란히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1회초 1사 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두산 곽빈의 사구에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2.07.06 /jpnews@osen.co.kr

이정후는 1회 1루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초구 슬라이더(136km)에 우측 팔꿈치를 맞았다. 이후 2회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통증이 계속되며 결국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이지영은 2회 선두로 등장해 곽빈의 2구째 149km 직구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하며 대주자 김재현과 교체됐다.
핵심 전력 2명이 모두 사구를 맞으며 부상이 우려됐던 상황. 다행히 검진 결과에 따라 오는 7일 잠실 두산전부터 정상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
키움은 6회초 현재 두산에 1-0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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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무사에서 키움 이지영이 두산 곽빈의 투구에 팔 부위를 맞고 교체되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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