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9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102순위) 지명을 받은 페피엇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필 빅포드(1⅔이닝 1실점)-에반 필립스(1⅓ 무실점)-브루스더 그라테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무키 베츠도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콜로라도는 2회 라이언 맥나흔의 안타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2회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먼시의 투런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에는 베츠가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4회에는 먼시의 2루타에 이어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4-1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6회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8회 먼시가 볼넷을 골라냈고 터너가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 3루에서 트레이시 탐슨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