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키움의 4-3 역전승. 1-2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에서 2루수 강승호의 1루 송구 실책과 송성문의 쐐기 적시타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키움은 9연승과 함께 선두 SSG에 1.5경기 뒤진 2위(51승 1무 28패)를 유지한 반면 5연패에 빠진 두산은 9위 NC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8위(32승 2무 42패)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5패 백중세다.
키움은 10연승을 위해 에이스 요키시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48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고척 KIA전에서 5⅓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두산에게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4월 16일 잠실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에도 패전 불운을 겪은 뒤 6월 14일 고척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에 두산은 곽빈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2⅓이닝 4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6월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키움 상대로는 6월 16일 고척에서 5이닝 1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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