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전날(5일) 2-8 패배 후 2연패다.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다.
선발 등판한 클레빈저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클레빈저는 시즌 첫 패배(2승)째를 안았다. 3회초 해거티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후 3회말 1-1 동점이 됐지만 4회초 무너졌다.
클레빈저는 4회초 2사 이후 토로에게 볼넷을 내주고 프레이저에게는 우중간 안타를 헌납했다. 2사 1, 3루에서 무어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고, 해거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4가 됐고 샌디에이고는 6회말 1사 1,3루에서 에이브람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 차로 쫓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8회까지 2-4로 끌려가다가 9회초 2사 이후 해거티에게 우전 안타, 로드리게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2사 1, 3루에서 크로포드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해 2-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선두타자 프로파가 우전 안타를 때려 마지막 기회를 만드는 듯했지만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크로넨워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보이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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