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김원형 감독은 생일 날에 짜릿한 선물을 받았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SSG는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오) 원석이가 선발투수 임무를 잘 해줬다.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9회에 승패가 갈렸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서진용이 2사 만루 위기에서 이대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한숨 돌렸고 9회말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시즌 2호, KBO 통산 342호, 추신수 개인 첫 번째다.
김 감독은 “그리고 (한) 유섬이, (하) 재훈이, 그리고 마지막 (추) 신수까지 2사 후 팀이 필요할 때 득점이 나온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참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하는데 오늘 신수가 증명해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생일인데 끝내기 홈런도 나오고 선수들이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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