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3연승을 달리며 30승 고지를 밟았다.
NC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10회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잡은 기회에서 박민우가 결승 적시타를 쳤다. 2루 대주자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천재환이 빠른 발로 홈을 파고들어 결승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선발 구창모부터 김시훈, 김영규, 이용찬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연장 10회 박민우가 결승 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우의 결승타를 축하한다"며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 천재환의 주루 센스가 빛났고, 이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데뷔전 결승 득점의 천재환을 치켜세웠다.
이어 강 대행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내일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6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신민혁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남지민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