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의 7이닝 완벽투로 완벽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의 완벽투에 박수를 보냈다.
켈리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5월 11일 잠실 한화전 이후 8연승 질주.
김현수는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고 문보경은 3-1로 앞선 9회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을 날렸다. LG는 삼성을 4-1로 꺾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의 7이닝 완벽투로 완벽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 공격에서 김현수의 선제 투런 아치와 문보경의 쇄기 홈런으로 경기를 매조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