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5연승을 노린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최근 4연승 중인데 2위 키움 히어로즈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롯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키움 추격에 대해) 신경은 쓰인다. 그래도 중요한거는 지금처럼 우리 야구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올려 롯데에 맞선다. 오원석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챙긴 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김 감독은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는 문승원 소식도 전했다. 김 감독은 “내일 2군에서 마지막 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다. 내일 경기 하고 나면 상태를 보고 올릴 예정이다.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내일 던지면 이틀 정도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2군에서 올라오는 얘기 듣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훈에 대해서 김 감독은 “종훈이도 지금 크게 문제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아직 2군 쪽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상태면 후반기 조금 지나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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