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가 못가면 누가 가겠는가! "현재 모습이라면 올스타 뽑힐 자격 충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05 16: 22

“현재 모습이라면 올스타에 뽑힐 자격이 충분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훌리오 유리아스의 생애 첫 올스타 선정 가능성을 높이 샀다.
유리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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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타자 이글레시아스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5-3으로 꺾고 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A 지역 매체 ‘LA 타임즈’는 “유리아스는 이날 올 시즌 최다 투구수(99개)를 던졌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글레시아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평균자책점 2.57로 낮췄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유리아스는 지난해(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와 같은 모습이다. 구위로 볼때 올스타에 뽑힐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유리아스는 올스타로 선정된 적은 없지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다저스타디움에서 홈팬 앞에서 던질 기회를 가질 만한 투수”라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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