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양현종 출격, KIA 7연패 탈출? KT 5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7.05 12: 42

7연패를 탈출하라.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팀 간 10차전이 열린다. KT가 5승3패1무로 앞서고 있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4위에 올라섰다. KIA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KIA가 다급하다. 7연패를 끊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선두를 다투는 키움과 SSG에 스윕패를 당하며 승률 5할로 밀려났다. 이기면 1승 흑자지만 진다면 4할대 승률로 내려간다. 

에이스 양현종이 연패 탈출의 임무를 안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6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72의 우등성적을 올리고 있다. KT를 상대로 2경기 1승, ERA 2.31로 강하다. 
KT는 홈런과 타점 1위 박병호가 버티고 있다. 장성우도 타격감이 좋다. 지난주 타자들의 응집력이 좋아졌다. 두자릿 수 득점도 곧잘 한다. 여기에 리드오프 조용호도 복귀했다. 쉽지 않는 타선이다.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6경기에 출전해 4승8패, ERA 4.80을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 2경기 ERA 3.18을 기록했다. KIA 타자들에게 은근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 
양현종이 잘 던져도 7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타선이 터져야한다. KIA는 소크라테스가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타선의 힘이 떨어졌다. 테이블세터진의 출루와 나성범의 뒤를 받치는 황대인과 최형우의 타격이 관건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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