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광속구 투수’ 안우진, 데뷔 첫 10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05 11: 37

키움 히어로즈의 광속구 투수 안우진이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4패 우위. 그러나 현 상황은 정반대다. 키움은 최근 2연속 스윕을 비롯해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SSG에 1.5경기 뒤진 2위(50승 1무 28패)에 자리한 반면 두산은 4연패 수렁 속 8위(32승 2무 41패)까지 처졌다.

키움 안우진 / OSEN DB

키움은 9연승을 위해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5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2.17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9일 고척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17일 고척 LG전부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기록은 15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및 3연승으로 감이 좋은 상황. 올해 키움에게도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상당히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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