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첫 패 이후 첫 등판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구창모를 예고했다.
지난 2020년 후반기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척골 미세골절 판고정술을 받는 등 오랜 부상으로 고생했던 구창모는 5월말 1군 복귀 후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4⅓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31개를 기록 중이다. 건강한 구창모는 리그 최고 투수라는 것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선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으며 4연승이 끊겼다.
최하위 한화 상대로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선다.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선발등판한다. 대체 선수로 들어온 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이제는 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