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안우진, 5일 두산 상대 데뷔 첫 10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04 12: 34

키움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데뷔 첫 10승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안우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저 2.1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삼성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점 4.13. 지난달 15일 키움전 이후 2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0.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OSEN DB

'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은 시즌 6승을 향한 8번째 도전에 나선다. 시즌 초반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5월 15일 한화전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SSG와 두 차례 만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38. 이에 맞서는 SSG는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99로 순항 중이다. 
10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인 켈리(LG)는 삼성전에 선발 출격한다. 5월 11일 한화전 이후 7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패배를 잊은 지 오래.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으나 올 시즌 12경기에서 8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44. 
광주에서 KT 데스파이네와 KIA 양현종이 선발 격돌한다.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양현종의 우위가 예상된다. 대전 NC-한화전 선발 투수로 구창모(NC)와 라미레즈(한화)가 예고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