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배구 부부 탄생' 서동민-김연견 16일 백년가약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4 11: 13

SSG 랜더스 투수 서동민(28)이 품절남이 된다.
서동민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에 있는 메리빌리아에서 신부 김연견(28)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김연견은 국가대표 출신의 여자 프로배구 리베로 선수다. 프로 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된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SSG 랜더스 투수 서동민(28)이 품절남이 된다.  / SSG 제공

서동민은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원형 감독도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최근 불펜에서 활약 중인 서동민을 칭찬하며 “미리 축하한다”고 서동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동민은 그동안 강화도에서 땀을 흘리는 시간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던 기대주다. 올해 SSG 불펜진에 등장한 그는 서서히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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