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대행, "팬들 열정적 응원 덕분에 연승 이어갔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7.03 21: 49

NC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9승43패 2무를 마크했다. 4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NC는 5회 4점, 7회 6점의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단 11안타에 11득점을 올렸다. 박석민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박준영이 3타수 1안타 2타점 등 역전타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 송명기는 4⅓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이후 올라온 김진호, 김시훈, 하준영이 경기 중후반을 틀어막으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김시훈, 하준영 선수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7회 마티니 선수의 동점타, 박준영 선수의 역전 적시타, 박민우 선수의 쐐기타가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면서 "무엇보다 휴일을 맞아 창원NC파크를 찾아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이 삼성 라이온즈에 11-6으로 대역전승을 올리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7.03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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