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9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SSG는 올 시즌 KIA전 두 번째 스윕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태양이가 오늘도 7이닝을 소화했는데 선발로서 최고의 투구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이태양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공격쪽에서는 3회 찬스에서 (하) 재훈이의 적시타와 (추) 신수의 홈런이 나오면서 선취 3득점을 했고,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승리를 지켜줬다. 이번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고생 많았고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그리고 재훈이가 결승타도 좋았지만 8회초 1점차에서 나온 호수비 칭찬해주고 싶다”며 “주말 3연전 어려운 경기였는데 많은 팬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시즌 끝까지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소 경기 50승 선점을 했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31차례 중 22차례)다. 또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8.1%(31차례 중 18차례, (1982 ~ 1988 전후기리그, 1999 ~ 2000 양대리그 제외)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