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소 경기 50승 선점…정규시즌 우승 확률 71% 잡았다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3 20: 05

SSG 랜더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9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SSG는 올 시즌 KIA전 두 번째 스윕을 기록했다.
SSG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소 경기 50승 선점을 했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31차례 중 22차례)다. 또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8.1%(31차례 중 18차례, (1982 ~ 1988 전후기리그, 1999 ~ 2000 양대리그 제외)다.

SSG 랜더스 선수단. / OSEN DB

선발 등판한 이태양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3회말 하재훈이 적시타, 추신수가 2점 홈런을 지원했고, 이태양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5회까지 3-0으로 리드하던 SSG는 6회 1실점, 8회 1실점을 했다. 6회에는 이태양이 무사 1, 3루 위기에서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8회에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서동민이 김도영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서동민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서진용이 9회에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서진용은 3연투로 팀의 연승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SSG는 KIA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4연승에 성공. 고척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8연승에 성공한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거리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