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알버트 수아레즈를 내세워 대패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수아레즈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5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2.31의 특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초반 승운이 지독하게 없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닝 소화력이 최근 아쉬워졌지만 그래도 한 경기는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등판이 미뤄졌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3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4월 21일 6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고 5월 3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전날(2일) 경기에서 1-17의 대패를 당했던 삼성은 과연 수아레즈를 상대로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한편, NC는 송명기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송명기는 올 시즌 11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5.0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