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임찬규, 박용택 은퇴식을 잔치로 만들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03 10: 49

 LG와 롯데는 3일 잠실구장에서 위닝시리즈를 걸고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열린다.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박용택의 휘문고 후배다. 임찬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98로 부진하다. 5월과 6월 2차례 2군에 다녀왔다.
복귀 후에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6월 18일 키움전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6월 24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⅔이닝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 타선은 완전체가 되면서  위압감이 생겼다. 안치홍, 이대호, 전준우, 한동희 주축 타자들의 타율은 3할대다. 전날 플럿코를 6이닝 4실점으로 무너뜨렸다.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스파크맨이다. 스파크맨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복과 부진에서 벗어나 조금씩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있다.
4월에는 4차례 등판에서 5이닝은 딱 1번만 소화했다. 5월에는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1회 6실점 강판의 충격도 있었다. 5월에 2차례 퀄리티 스타트에 이어 6월 5경기에서 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지난 4월 잠실에서 1차례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좌타자들이 많다. 스파크맨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2할2푼7리,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3할3푼3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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