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전날 안방에서 당한 대패를 설욕했다.
피츠버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7-4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32승46패, 밀워키는 45승35패가 됐다.
전날(2일) 밀워키에 2-19로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던 피츠버그였지만 하루 만에 설욕했다.
1-1 동점이던 3회 마이클 체이비스의 시즌 9호 투런 홈런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오닐 크루즈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이 터졌다.
선발투수 브라이스 윌슨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 신고.
한편 피츠버그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은 결장했다. 최근 2경기 연속 1타석만 들어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박효준은 이날 밀워키 좌완 선발 애런 애쉬비를 맞아 선발에서 제외됐교, 교체로도 나서지 않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