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소크라테스 이탈' 위기의 KIA, 이의리 어깨가 무겁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3 00: 01

KIA 타이거즈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KIA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벌인다.인천 원정 첫 날인 지난 1일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전날 8차전에서는 1-2로 졌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게다가 팀 내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았던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가 전날 SSG 선발 김광현의 투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팀 득점력을 두고 고민이 많은 상황인데, 주축 타자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투수 이의리. / OSEN DB

어느새 KT 위즈에 따라잡혀 공동 4위가 됐다. 인천 원정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4위를 지킬 수도 있고 5위로 밀릴 수 도 있다.
이의리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선발 등판한다. 이의리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6월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51로 좋지 않았다.
7월 첫 등판, 1위팀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하고 6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G 선발은 이태양이다. 이태양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마지막 등판인 26일 NC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KIA 상대로는 지난 5월 27일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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