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롯데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감사하다. 항상 감동이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02 21: 16

 롯데가 LG에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맞대결 성적 5승 1무 2패 우위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 반즈는 6⅓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사구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7회 1사 1루에서 불펜에 공을 넘겼고, 불펜진이 기출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서튼 감독이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2.07.02 /jpnews@osen.co.kr

한동희가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5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 폭투로 4-0으로 달아났다. 전준우는 8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반즈 선수는 올스타급 활약을 보여줬다. 하루 더 휴식을 가져간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구속도 높아졌고 변화구 제구도 좋았다. 경기 초반 타자들이 활약하며 득점 지원해주면서 반즈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제 아쉽게 진 패배였지만 오늘 선수들이 다시 힘내서 승리로 이끌어 줬고, 내일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겠다. 서울에 있는 롯데 팬분들 많이 오셔서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항상 감동이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