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김광현 퇴장→테스형 병원 이동…SSG-KIA전 최대 변수 발생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2 19: 04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서 3연승을 노렸다.
추신순(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크론(1루수)-김성현(2루수)-최상민(좌익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랜더스 김광현. / OSEN DB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었다.
13경기 등판 중 팀이 패한 경기는 1차례 뿐이다. ‘에이스’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김광현은 KIA 상대로 지난 4월 9일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4회 들어 2사 이후 나성범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소크라테스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몸 쪽으로 패스트볼로 승부했다.
문제는 김광현의 직구가 소크라테스 얼굴쪽으로 향했고, 소크라테스가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소크라테스는 다행히 일단 일어났지만 구급차를 타고 병원 검진을 받으로 이동했다. 김광현은 바로 퇴장을 당했다.
KIA 관계자는 "소크라테스는 코 부근을 맞았다.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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