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 행진이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60번째 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즌 11번째 고의4구를 얻어내며 키움 역대 단일시즌 최다 고의4구 기록도 경신했다. 송성문과 김혜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송성문은 이정후의 고의4구 이후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홍원기 감독은 “김혜성과 이정후, 송성문이 중심 타자 답게 공격을 주도해줬다. 특히 김혜성이 수비에서도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는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이정후의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라고 타자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김태훈(1이닝)-이승호(1이닝)-문성현(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문성현은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이 1회 위기를 극복한 후 6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베테랑다운 노련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라고 투수들도 격려하며 “원정 6연전에 이어 홈 6연전을 펼치며 선수들이 지쳐 있을텐데 주말을 맞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