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잠든 김하성의 방망이...8회 마차도와 대타 교체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02 14: 0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헛스윙 삼진,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 마차도와 교체됐다. 이틀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2푼5리에서 2할2푼3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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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5-1 승리. 선발 곤솔린은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2회 1사 후 먼시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5회 1사 후 그리샴의 우월 1점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6회 벨린저의 한 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테일러와 탐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벨린저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7회에도 선두 타자 터너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프리먼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3-1로 달아났다. 8회 테일러와 탐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 벨린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반스의 유격수 땅볼 때 탐슨이 홈을 밟았다. 5-1. 
선발 곤솔린은 7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벨린저는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고 탐슨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스넬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 스테먼은 1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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