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용규 선발 라인업 제외 “체력 안배 필요해”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7.02 13: 45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37)가 하루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김웅빈(지명타자)-이병규(좌익수)-이지영(포수)-김수환(1루수)-김휘집(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부상 복귀 이후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이용규는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계속 풀타임으로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부상 이전에는 타격 메커니즘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페이스가 올라왔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 /OSEN DB

선발등판하는 정찬헌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정천헌은 역시 구속보다는 제구력과 타이밍을 뺏는 영리한 투구가 중요하다. 오늘도 적극적이고 강한 어린 타자들이 많은 타선인데 정찬헌이 어떻게 상대할지 이지영과 많이 준비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이진영(우익수)-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노수광(지명타자)-변우혁(3루수)-박정현(유격수)-유로결(좌익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민우다.
수베로 감독은 “김인환은 어제 공에 맞아 조금 통증이 있지만 경기 출전에는 문제 없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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