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5연패 늪에 빠진 KIA, 임기영이 구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02 12: 27

KIA 타이거즈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KIA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벌인다. 전날(1일) 6-7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아직 4위를 지키고 있지만 5위 KT 위즈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날 선발 임기영의 어깨가 무겁다.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 / OSEN DB

임기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 상대로는 지난 5월 27일 등판해 패전을 안았지만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호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는 ‘에이스’가 나올 차례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13경기 등판 중 팀이 패한 경기는 1차례 뿐이다. ‘에이스’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광현은 KIA 상대로 지난 4월 9일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5연패 탈출이 시급하고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가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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