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슈어저, 더블A 선수에게 스테이크&랍스터 쏘고 무선 이어폰 돌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02 12: 19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의 더블A 동료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지난해 11월 메츠와 3년 1억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슈어저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평균자책점 2.54)를 거뒀다.
슈어저는 지난 5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회 투구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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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 보도에 따르면 슈어저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때 더블A 빙햄턴 소속 선수들을 위해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 랍스터, 필레미뇽 등 고가의 음식을 샀다. 
이뿐만이 아니다. 재활 등판을 위해 더블A에 합류한 지 이틀 만에 선수들에게 A사의 무선 이어폰을 하나씩 돌렸다. 
이 매체는 "지난해 11월 메츠와 3년 최대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한 37세의 선수는 주말을 앞두고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미소를 선사했다"고 동료들을 향한 슈어저의 따듯한 마음을 칭찬했다. 
한편 슈어저는 오는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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