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결승타+문보경 3안타+고우석 22세이브' LG, 롯데 2-1 제압...4연승 신바람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01 21: 48

 LG가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1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김윤식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6회 구원 등판한 김진성이 승리 투수가 됐다. 고우석이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6회말 2사 1,3루에서 LG 박해민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2.07.01 /jpnews@osen.co.kr

롯데는 1회 2사 후 이대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전준우가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한동희가 3볼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2회 선두타자 이재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문보경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이재원은 홈까지 달려 선제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유강남의 번트 타구는 뜬공이 됐고,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이 됐다. 손호영은 삼진,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문성주가 1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3회 1사 후 황성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 때, 오지환이 타구를 잡고서 3루로 던지려다 공을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1사 1,3루가 됐고, 전준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3회 1사 후 채은성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으나, 오지환과 이재원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4회 피터스의 우중간 2루타와 이호연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정보근은 3루수 직선타 아웃, 한태양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치홍이 우익수 뜬공 아웃, 한 점도 뽑지 못했다. 
LG는 5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중심타선의 김현수가 2루수 땅볼 아웃, 2사 1,3루에서 오지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LG 문보경이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7.01 /jpnews@osen.co.kr
LG는 6회 이재원의 우전 안타, 문보경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유강남과 대타 이영빈이 연속 삼진으로 아웃됐다. 2사 1,3루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7회 1사 후 안치홍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대타 정훈이 우익수 앞 짧은 안타로 1,3루로 연결했다. 이대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1루 주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3루에서 LG 투수는 이정용에서 정우영으로 교체됐다. 전준우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선발 김윤식에 이어 불펜진의 김진성-이정용-정우영-고우석이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