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유강남, 선발 라인업 복귀..."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체력 회복"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01 16: 24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 성적에서 1승 1무 4패로 밀려 있다. 
LG는 29~30일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휴식을 가졌다. 선수단에 달콤한 휴식이 됐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최근 날씨가 굉장히 습하다. 한 경기 이상의 체력 소모가 있다. 장마철에 경기를 했다가, 안 했다가 이런 상황이 아니고 이틀 연속으로 쉬는 것은 도움이 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일 잠실구장에서 LG 오지환과 이영빈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7.01 /jpnews@osen.co.kr

2경기 연속 우천 취소로 체력 안배가 필요했던 오지환과 유강남이 이날은 정상 출전한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 후 수술 받은 어깨 쇄골에 영향을 받아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유강남(포수) 손호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콜업된 이영빈은 백업으로 대기한다. 류 감독은 "오지환이 화요일 경기에서 중간에 교체를 희망했다. 중간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른다. 다음 주에 (장마로) 몇 경기를 할 지 모르지만 덥고 체력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오지환을 하루 정도 쉬게 해줘야 한다. 센터라인 내야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는 김윤식,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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