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 홈런으로 복귀 알린 정훈, 롯데는 공동 7위 등극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2.07.01 13: 49

롯데가 두산을 잡고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회 선두타자 안치홍의 우중간 2루타, 황성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이대호의 우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에도 DJ 피터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두산 선발 곽빈의 14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정훈이 곽빈의 3구째 144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4-1로 달아났고 곽빈을 강판 시켰습니다. 이후 롯데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정보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5-1로 달아났고 승리를 결정 지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6이닝 91구 9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7승을 수확했습니다. 김도규-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도 눈길을 끈 경기였습니다. 아, 참, 가수 조유리의 시구도 있었습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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