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돌아왔지만…3루수 김하성 그대로, 다저스 한국계 투수 상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7.01 10: 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판 스타 매니 마차도(30)가 10경기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 
마차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땅볼을 치고 1루를 밟다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마차도는 큰 부상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나 9경기를 쉬었다. 이날도 수비는 나가지 않고 지명타자로 타격만 한다. 

3회초 수비에 나서는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오른쪽)과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5.28 /dreamer@osen.co.kr

마차도가 빠진 사이 3루수로 뛰었던 김하성(27)이 이날도 3루 핫코너를 지킨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3루수 선발출장. 이날 8번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인 한국계 투수 미치 화이트와 대결을 벌인다.
[사진] 미치 화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쏙 빼닮은 외모로 유명한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올 시즌 10경기(5선발)에서 29⅔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4.25 탈삼진 30개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화이트 상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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