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벌인다. 지난 29일 돌아온 베테랑 선발 노경은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대전 한화 원정에서 8-3 승리를 거둔 후 2연승을 노린다.
6월 마지막 날은 우천 취소로 강제 휴식을 얻게 됐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선발은 한화와 원정 마지막 날 등판 예정이었던 폰트가 하루 더 쉬고 이날 KIA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폰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과 강력한 ‘원투 펀치’ 노릇을 하고 있다. KBO리그 2년 차에 첫 두 자릿수 승수 사낭에 나선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폰트의 기록이 있다. 폰트는 올해 15경기 중 1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했다. 최근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하고 있다.
폰트가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10승까지 달성해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10승)와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선발은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지난달 4일 KT 위즈와 경기 이후 27일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당시 KT전에서는 2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4연패 중이다. 외국인 투수 부상, 교체로 구멍에 생긴 선발진에 김도현을 올려 연패 사살을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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