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번 도전이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민재를 내세운다.
장민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54⅔이닝을 던지며 3승4패 평균자책점 4.28 탈삼진 35개를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 투수들의 동반 부상 이후 대체 선발로 들어왔다.
5월 9연패, 6월 10연패를 당하던 한화를 두 번이나 선발승으로 구한 실질적 토종 에이스. 선발 11경기 중 5이닝 이상 투구가 7경기로 안정감이 있다.
그러나 키움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패전을 안으며 평균자책점 9.82로 크게 부진했다. 지난 4월28일 대전 경기 5이닝 3실점(2자책), 5월21일 고척 경기 2⅓이닝 6실점 패전. 키움전 3번째 등판에서 설욕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키움에선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83. 발목 부상으로 4월말 1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한동안 감을 찾지 못해 2군에 다녀왔다. 5월말부터 살아났지만 지난달 24일 사직 롯데전은 5이닝 5실점 패전을 당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