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감사합니다!” 20세 신인의 패기, 고척돔에서 열린 피자 파티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6.30 18: 52

키움 히어로즈 이명종(20)이 첫 승 기념으로 선수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이명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게 피자 30판을 샀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56순위) 지명을 받은 이명종은 올 시즌 8경기(9⅓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96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전에서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명종. /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명종은 “야수 선배님들이 점수를 내주시고 투수 선배님들이 잘 막아주셔서 첫승을 할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무리투수 문성현의 아내도 이날 선수단 응원을 위해 음료를 돌렸다. 덕분에 키움 선수들은 경기 전부터 기분좋게 체력을 보충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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