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삼성의 외인 선발 특급, KT 상대 위닝 시리즈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30 12: 21

삼성이 외국인 선발 특급 데이비드 뷰캐넌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뷰캐넌은 2020년 KBO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15승 고지를 밟은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발 특급.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42로 순항 중이다. 지난달 26일 KIA전을 제외하고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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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다. 2.08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정규 시즌 개막전이었던 4월 2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20일 경기에서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짠물투를 뽐냈으나 노 디시전으로 마쳤다. 
이에 맞서는 KT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8패 평균자책점 4.59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데스파이네는 4월 평균자책점 2.73으로 잘 던졌으나 5월 5.24, 6월 6.20으로 갈수록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삼성과 한 차례 만나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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