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에 선발 투수가 변경됐다.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롯데 이인복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당초 지난 29일 선발 투수로 박세웅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경기 개시 직전 선발 투수가 우천 취소가 선언됐고 몸을 이미 다 푼 박세웅은 헛심만 썼다. 결국 롯데는 예정된 로테이션대로 박세웅이 아닌 이인복을 선발 등판시킨다.
이인복은 올 시즌 15경기 6승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페이스는 롯데의 에이스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선발 등판 기록은 없다. 불펜으로 1경기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은 선발 투수가 변경되지 않았다. 곽빈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은 올 시즌 3승6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롯데전 상대전적은 없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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