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두 팀은 28일 경기 이후 29일 우천으로 휴식을 취했다. 첫날은 구창모를 공략한 LG의 5-0 완승이었고, 이튿날 김윤식(LG)과 이재학(NC)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로 NC만 30일 선발투수를 에이스 루친스키로 교체했다. 3연승 중인 LG는 시즌 43승 1무 29패 3위, 4연패에 빠진 NC는 27승 2무 43패 9위에 위치한 상황.
LG는 좌완 신예 김윤식이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성적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9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고척 키움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5월 6일 창원에서 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의 아픔을 겪었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인천 SSG전에서 4이닝 8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되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행진이 끊겼다.
올해 LG에게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남겼다. 4월 8일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5월 7일 창원에서는 6이닝 6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당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