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에 도전한다.
SSG 랜더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윌머 폰트를 내세운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
KBO리그 2년차 폰트는 올 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로 활약 중이다. 15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지며 9승4패 평균자책점 1.94 탈삼진 94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승으로 오르지 못했던 10승 고지가 눈앞에 온 가운데 10경기 연속 QS+ 기록도 도전한다. 지난달 7일 고척 키움전부터 최근 9경기 연속 QS+ 행진 중이다.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최장 연속 기록으로 국내 투수까지 포함하면 지난 1994년 한화 정민철(12경기), 2010년 한화 류현진(11경기 2차례), 2008년 롯데 손민한(10경기)에 이어 공동 4위 기록에 도전한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28로 분투 중인 장민재는 지난 24일 대전 삼성전 5⅓이닝 무실점 승리로 팀의 10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SSG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57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