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은 29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2022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2022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는 2019년도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뉴질랜드, 필리핀, 괌, 등 6개국 8개팀 112여명이 참가한다.
본 대회는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U-12 메이저 디비전'과 1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U-13 인터미디어트(50/70) 디비전'으로 나눠 진행하며 U-12 메이저 디비전은 월드시리즈 방식인 패자부활전 방식을 적용하며 인터미디어트(50/70)디비전은 대한민국과 필리핀 2개팀만 참가해 3전2선승제로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원섭 아시아-퍼시픽 대표이사, 유승안 리틀야구연맹 회장, 김응룡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인식 KBO 고문,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응룡 전 회장과 이만수 전 감독이 이날 시구를 맡았다.
이날 한국은 괌을 상대로 17-0 3회 콜드게임승리를 장식했고 홍콩은 뉴질랜드에 10-0 4회 콜드게임으로 끝냈다.
한편 우승팀에는 오는 8월에 미국에서 개최될 2022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한국은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메이저와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서 동반우승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매년 월드시리즈 진출하며 세계리틀야구의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