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직접 점검한 서튼 감독, 지친 반즈도 5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2.06.29 14: 33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이인복, 김진욱 등 투수진들의 불펜 투구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에이스 반즈가 4일 휴식 로테이션에서 5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의 에이스였던 찰리 반즈가 4일 휴식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이 역력해 져 이제 KBO리그의 방식대로 5일 휴식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4일 휴식 로테이션은 미국에서는 낯선 방식이 아닙니다.
반즈와 서튼 감독, 마인홀드 투수코치 모두 4일 휴식 투구에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반즈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제는 휴식을 좀 더 취하면서 등판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4일 휴식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6경기 5승 무패의 기록을 보였던 반즈는 5월 6경기 1승2패, 6월 5경기 1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벌써 106이닝을 소화했습니다.
212이닝 페이스의 반즈를 이제는 등판 일정 관리를 하면서 KBO리그의 통상적인 로테이션대로 남은 시즌을 치를 전망입니다. / foto030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