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조인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으로 각종 굿즈를 제작해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KBO의 올드 로고와 캐릭터, 그리고 캐치프레이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는 기존 KBO에서 제작된 디자인과는 다르게 MZ세대를 겨냥한 젊은 이미지와 올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뉴트로가 특징이다.
이러한 뉴트로 감성을 담아 제작한 굿즈들은 티셔츠와 볼캡, 토트백, 맥주컵 세트, 맥주(음료) 트레이, 피크닉매트, 러기지택, 인센스 홀더, 일회용 카메라 등 40년 동안 일상 속에 스며든 KBO리그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일상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굿즈 제작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 기획사인 팀포지티브제로는 "KBO의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면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굿즈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판매되는 굿즈 외에도 방문객의 인증과 참여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KBO 인스타그램(공식, 팝업) 팔로우 시 뽑기 기회가 주어지며, 뱃지 또는 사탕 중 랜덤으로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계정에 업로드할 경우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인 '포토매틱'의 무료 촬영권(1회)이 주어진다.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카페 포제'에서 진행되는 KBO 팝업 스토어 ‘SLIDING TO YOUR LIFE’에서 판매되는 굿즈의 수익금은 기부자명 'KBO 리그 팬 일동'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